서울YMCA는 열강의 각축과 제국의 침탈야욕으로 민족이 고난 받던 시기인 1903년 선교·교육·계몽의 기치로 창립되었습니다. 창립초기 본회가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은 역사적 소명을 감당하기 위한 발판으로서의 근대교육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서울YMCA의 역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근대사가 시작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본회가 우리 민족사에 남긴 족적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그 뒷받침에는 100년대계의 평생교육이 있었습니다.

1903년 11월 본회는 인사동에 임시회관을 마련하고 당시 사농공상의 신분체제 속에서 공업과 상업을 천시하던 시대사조를 개혁해 가며 다양한 직업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근대화의 터전을 마련한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선진문명의 전파를 더욱 가속화시켰으며 양반 자제들만이 가졌던 고급교육을 계급의 구분없이 실시함으로써 사회적 격차를 줄이는 가운데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시대마다 요구되는 평생교육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본회가 보육교사양성에 주력하게 된 것은 여성의 사회적 권익신장과 더불어 사회참여에 대한 요구가 점증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평생교육이념의 실현이라는 목표아래 1994년부터 시작된 보육교사양성과정에서 배출된 수많은 보육인력이 보육을 천직으로 여기고 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1세기에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보다 활성화되는 반면 가족구조가 급속히 핵가족화되면서 기존의 가정양육을 대신할 사회보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정부가 ‘2010년 보육의 비전’이라는 플랜아래 모든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보육선진국을 목표로 보육에 대한 국가적 책임의식의 확대를 통한 질높은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바라 볼 때 보육사업이야말로 얼마나 중요하고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근간이 됨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입니다. 저희 서울YMCA 보육교사교육원과 함께 새로운 보육이념, 새로운 보육방식 등을 익히고 끊임없이 연구하여 보육사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디딤돌이 되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보육이 평생교육이념의 요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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